갑부 집안의 천재 의사 로건을 짝사랑해 온 소녀 릴리는 어느 날 자신을 그저 ‘시간 때우기용 장난감’일 뿐이라고 말하는 로건의 목소리를 우연히 듣고 깊은 상처를 입어서 몸을 숨겼다 이후 그녀는 ‘에밀리’로 이름을 바꾸고,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딸 소피를 홀로 낳아 기른다. 로건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사망했다는 서류까지 위조했다. 7년 후, 소피의 심장병 치료를 위해 두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마주치게 된다. 로건은 에밀리의 사소하고 독특한 습관들을 통해 그녀가 과거의 릴리임을 알아챈다.